저탄 고지 식단 중 간헐적 단식 후 케톤(KETONE) 수치 측정해보기

저탄 고지 식단으로 다이어트 중에 있으며 어제 16일 오후 3시경부터 오늘 17일 오전 9시 정도까지 대략 18시간가량 간헐적 단식을 하였습니다. 

오전 공복 상태로 어제보다 몸무게는 -100g이 줄어들었고, 몸속 케톤의 상태는 어떤 변화가 있는지 혈당 및 베타케톤 측정하는 기기인 케어센스 듀얼 (CareSens Dual)을 이용해서 혈액을 통해 케톤 수치를 측정해 보았습니다. 

 

 

공복 상태에서 손가락에 침을 찌른 후 혈액이 나오면 검사지에 묻혀서 케어센스 듀얼 기기에 꽂아 측정합니다.  

 

이전 8월 12일 측정한 수치 1.5 mmol/L에서 오늘 8월 17일 측정된 2.7 mmol/L로 +1.2 mmol/L 이 케톤 수치가 상승했습니다. 

약 18시간의 간헐적 단식이 몸의 지방을 분해하여 케톤체가 생성되는 것에 영향을 준듯합니다. 

 

2023.08.12 - [분류 전체 보기] - 치팅 후 케톤(KETONE) 수치 재보기 , 식단 변화와 케톤 수치 변화

치팅 후 케톤(KETONE) 수치 재보기 , 식단 변화와 케톤 수치 변화

 

간헐적 단신 후 케톤 수치 알아보기

 

대략 18시간의 간헐적 단식 효과, 케톤 수치 상승 알아보기

저탄 고지 식단 중 15일에는 삼겹살을 구워 먹었고 16일에는 라테(latte) 커피와 과일, 차를 간단히 마신 후 대략 18시간 간헐적 단식을 하고 17일 오전 9시경 케톤 수치 +1.2 mmol/L 이 상승된 것으로 체크되었습니다. 

 

설탕과 밀가루, 초가공 식품을 제외하고 최근 섭취하고 있는 저탄 고지 메뉴로는 

치즈, 버터, 올리브오일, MCT 오일, 살짝 익힌 채소, 흰쌀밥 2~3 숟가락, 과일(블루베리, 토마토, 사과, 복숭아), 삼겹살, 스테이크, 계란, 방탄 커피, 라떼, 요거트, 견과류 위주로 섭취하고 있습니다. 

 

탄수화물과 당분을 줄이고 단백질을 적당히 먹으며 지방 비율을 최대한 올려서 식단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간에서 지방을 분해하여 생성하는 물질인 케톤이 얼마나 만들어졌는지 혈액을 통해 케어센스 듀얼 기기에 수치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간헐절 단식과 몸속 케톤 수치  

저탄수화물 식단을 하면서 혈당이 감소하고 인슐린 분비가 줄어듦으로 인해 체내 지방이 쉽게 분해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면서 케톤체가 생성됩니다. 

케톤체는 신경계와도 관련된 중요 에너지원으로 금식이나 저탄수 식이로 인해 케톤체 생성이 증가되고 체내 에너지로 전환이 됩니다. 

 

케톤체가 생성되어 에너지화되면 체지방 감소, 인슐린 감도 향상, 뇌 기능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케톤체는 염증을 감소시키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간헐적 단식과 케톤 수치는 혈당 조절과 체지방 분해와 연관성이 있으나 개인의 신체 활동, 식습관, 대사 상태, 체중, 반응은 상이할 수 있기 때문에

인슐린 감소와 체내 지방 분해가 촉진되다고 해서 너무 잦은 금식이나 단식을 통해 케톤체를 생성할 필요는 없습니다.

마무리

간헐적 단식 후 케톤 수치 상태도 3mmol/L 미만으로 정상 범위 내 측정되었고 오늘 아침 공복 시 체중은 68.0kg으로 지속적으로 몇백 g씩 감소되고 있습니다. 

 

몸에 염증도 많고 허리 통증도 유발되던 80.0kg 이상 체중일 때엔 아침에 잠에서 깨기가 너무나 힘들고 알람 없이는 일어나질 못했는데, 간헐적 단식을 한 탓인지 오늘 아침엔 새벽 5시쯤에 저절로 일어나져서 신기했습니다. 

 

예전 체중이 너무 나가서 아침마다 몸이 나른하고 피곤했던 거와는 다른 느낌이었고 알람도 없이 저절로 잠에서 일어나게 되어 신기했습니다.

 

매일 꾸준히 하는 운동도 뇌 활동과도 연관이 있다고 하니 활력 있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꾸준한 식단 관리와 운동은 필수입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