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버터, 방탄 커피 맛, 방탄 커피 풍미

두 가지 버터로 제조한 방탄 커피 맛, 방탄 커피 풍미 알아보기

저탄고지 식단 중 버터커피 일명 방탄커피를 자주 마시고 있는데 방탄커피의 창시자(데이브 아스프리)가 자주 언급하는 앵커 버터로 만든 방탄커피와 기존에 먹던 폴스 무염 버터로 만든 방탄 커피의 차이가 알고 싶어 져서 만들어봅니다.

각각의 다른 버터를 넣어 버터커피를 만들어 마셔본 개인적인 기호의 맛 후기인 점 참고해 주세요.  

방탄 커피 재료 

앵커 버터 25그램 (무염)

폴스 무염 버터 25그램 (평소엔 버터 15그램과 MCT 오일 15그램 섭취하고 있으나 오늘만 양 조절)

mct 오일 각 11 그램 씩 

소금 약간 

에소프레소 각 1샷 씩

폴스와 앵커

방탄 커피 제조와 풍미 

최강 식사의 저자이자 방탄 커피 창시자인 데이브 아스프리가 자주 언급하는 앵커 버터가 궁금하여 마시면서 약간의 커피맛과 풍미의 차이가 있는듯하여 내용을 남겨 봅니다. 

 

버터 각 25그램과 MCT 오일 각 11 그램(투명 제형이다 보니 저울에서도 잘 보이지 않음)을 저울에 재고, 각각의 컵에 덜어냄.

기존에는 버터를 15 그램 정도 넣어 마시는데 오늘은 맛을 보려고 버터 욕심을 심하게 내는 바람에 대신 MCT 오일은 평소 15그램에서 11그램으로 약간만 줄임. 

 

앵커 버터와 MCT 오일 용량

버터의 향이 폴폴 벌써 맛있는 향이 코를 자극하며 커피 마실 생각에 행복해짐.

버터와 커피 배합

블렌더로 갈아서 충분히 섞은 후 색상의 차이가 약간 있는 것 같음.

커피와 버터 오일이 잘 섞이도록 미셸화를 충분히 해줘야 제대로 된 효과를 가져온다 함. 

에너지 보충을 위해 곡식으로 된 식사 대신 버터커피를 마시는 거라면 좋은 버터와 오일을 충분히 섞어 마시는 게 필요함.   

버터와 커피 색상

블렌더로 각각 약 2분씩 시간을 재면서 잘 섞어주고 나니 약간의 색상 차이가 있는듯함. 아주 아주 미세하지만 앵커 버터 넣은 커피가 폴스 버터 넣은 커피보다 약간 색상이 더 연하게 보임.

빛 때문에 그런가 싶어 이리저리 살펴보았으나 약간의 색상 차이가 있었음. 

 

두 가지의 버터로 만든 방탄 커피가 겉 보기엔 별로 차이점은 없음. 

맛을 보니 맛에도 거의 차이는 없었으나 앵커 버터의 향과 풍미가 조금은 더 있음. 마시고 난 끝맛에 앵커 버터향이 더 진하게 입에 남는듯한 느낌. 

 

개인적인 느낌일 수 있으나 폴스 버터 넣은 커피가 커피맛이 아주 미세하게 진하게 느껴지고 앵커 버터의 경우 버터향과 풍미가 약간은 더 풍부한듯함. 

폴스 버터로 만든 커피를 주로 마셔왔기 때문에 내 입맛에 이미 익숙해서일 수도 있지만 맛의 큰 차이는 잘 못 느끼겠고 버터향은 분명하게 앵커 버터의 풍미가 목 넘김 뒤에 입안에 가득 남는 느낌. 

 

여하튼 버터커피의 특징은 밀크 커피보다는 커피의 쓴맛이 더 부각되면서 끝 맛은 버터리한 고소한 버터의 향이 입안에 남아 아주 아주 기분 좋고 열량이 충족되는 듯함. 

 

평소보다는 많은 양의 방탄 커피를 마시게 되어 소금도 약간씩 추가하여 마셨음.

방탄 커피 울렁거림 해소하기 

아침저녁 식사 대신으로 먹던 방탄 커피를 식사 후 과하게 마셨던 이유인지 마신 후 울렁거림이 있어서 맨 입에 소금 몇 알을 먹었고 아몬드 몇 알을 먹었음. 

그래도 울렁거림이 없어지지 않는 듯해서 연하게 녹차를 한잔 타서 따뜻하게 마셨더니 점차 나아졌음. 

방탄 커피를 마시고 나면 울렁거림이 있을 경우 맨 입에 아주 소량의 소금만 몇 알을 먹거나 방탄 커피 제조 시 소금을 좀 넣어주면 괜찮은듯함. 

 

방탄 커피의 대략적인 칼로리 

MCT 오일 15ml 약 130~135 칼로리 

버터 14 그램 약 100~115 칼로리 

( 코코넛 오일 15ml  약 120~125 칼로리 ) 

블랙커피 240 ml 정도가 5 칼로리 미만 

 

모든 음식이 소량씩 내 활동량에 맞추어 섭취해야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듯이 방탄 커피 또한 버터나 오일의 양을 처음부터 왕창 넣기보다는 소량씩 늘여가며 맛을 음미하며 마셔주는 게 좋은듯함.